제주맥주가 제주 슬라이스를 11월 중순 출시한다고 밝혔다.
제주 슬라이스는 열대 과일인 패션프루트를 조합해 상큼한 맛과 탄산감을 강조한 에일 타입. 4.1도 도수에 가벼운 바디감과 청량감을 더해 부담 없을 즐길 수 있게 대중성을 고려해 개발했다는 설명이다. 20리터 케그 형태로 먼저 출시한 뒤 12월 초부터는 타 SKU도 순차 출시해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.
제주맥주 측은 1년 이상 테스트 기간을 거쳐 이 제품을 개발했고 제주 위트에일보다 25% 저렴하게 선보여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.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“앞으로도 맥주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해 맥주 시장 고객 세그먼트 분석에 따른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국내 맥주 시장의 다양성을 선도할 예정”이라고 밝혔다.